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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언제부터인가 SNS가 활성화 되면서, 2010년 출시된 카오톡은 전국민 소통채널로 자리매김을 한지가 벌써 20년이 훌쩍 넘어 섰습니다. 개인별 소통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그룹으로 묶어 소식을 주고받기에 아주 유익한 도구입니다. 어플 사용이 불가능한 핸드폰을 가지신 몇몇 어르신들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교회 식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교회만 하더라도 단체 소통방이 많이 있어서 각 목장이나 예수마당별 혹은 사역별 단톡방이 활성화 되고 있을 줄 압니다. 가장 큰 장점은, 성도들 중 누군가의 긴급한 기도제목이나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을 때, 교회 공식적 광고보다 훨씬 빠르게 전달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단톡방이 시끄러울 때가 있으시지요? 대화창에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서 새글을 알리는 알람 때문입니다. 그래서 알람을 아예 꺼놓거나 확인을 전혀 안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단톡방 알람소리는 교회 공동체의 살아있는 증거라고 말입니다. ‘공동체의 살아있는 맥박이라고 여겨 주시는 것이지요. 마치 일산사랑의교회 영적인 동맥과 정맥을 따라 혈액이 돌며 뛰는 맥박과 같다고 말입니다. 업무에 방해될 경우에는 단톡방을 나가지 마시고 알람만 꺼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안 드립니다. 자유롭게 글을 올리고, 올려진 글에는 응원과 격려, 축하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만약 누군가 글을 올렸는데 아무런 답글이 없다고 하면 올린 사람도 민망할 수 있지만 기쁜 소식이나 슬픈 소식에 답을 달고 싶어도 눈치가 보여서 주저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단톡방의 활성화를 위해서, 단톡방마다 성격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글을 올리실 때 가능하면 성도님들의 업무가 시작되기 전(출근 전)이나 퇴근시간 맞춰서 글을 올려주시고, 긴급한 기도제목은 예외로 하되, 너무 늦은 시간에 글을 올리는 것은 자제해주시고 댓글도 달지 않으시는 것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답을 요하는 내용일 때는 단톡방이 아닌 개인에게 답장을 보내주는 것은 센스!! 끝으로 한 가지 더 부탁드리면 교회에서 전달되는 내용은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꼼꼼하게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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