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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32일이면 모든 대학교가 개강을, 고등학교는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우리 자녀들 중에는 새로운 학교에 입학하거나 어린자녀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첫 등원을 하기도 할텐데 아무쪼록 우리 다음세대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 출발을 하면서 학업에 필요한 것들은 모두 준비를 마치셨지요? 교복도 새롭게 맞춰 주었을 것이고, 새 교과서에 보호커버를 씌우거나 초등학생들의 경우는 새 공책도 구입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필 한 자루 한 자루를 예쁘게 깎아 네임택을 붙여서 필통에 담아주기도 하셨을 것입니다.

이처럼 학교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꼼꼼하게 준비하는 중에 현명한 부모님들은 정말 중요한 한 가지를 빼놓지 않습니다. 그것은 기도입니다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학교가 왜 필요한지, 그곳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도 알려주시고, 특히 자녀들과 함께 기도하며 좋은 선생님을 붙여주시고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좋은 친구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공부에 필요한 집중력, 이해력, 암기력과 함께 공부의 효율성을 주시도록 기도한다면 선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자녀들이 보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교회는 앞으로 10일 동안 새 학년 새 학기 특별기도회를 가지겠습니다. 우선 매일 새벽기도와 함께 아침, 점심, 저녁에 준비된 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기도문은 교회에서 준비해서 카톡을 통해 전달하겠습니다. 아울러 이 기간 두 번의 수요기도회는 자녀를 위한 기도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방 땅에서도 신앙을 잃지 않기 위해 하루 세 번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창문을 열고 기도했던 다니엘의 기도모본을 따라 우리도 매일 세 번 자녀들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려는 부모들은 많지만 자녀를 위해 시간을 정해서 기도로 헌신하는 부모가 많지 않은 요즘, 기도로 준비하는 2022학년도 새 학교, 새 학년에 주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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