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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COVID19로 인해 2년 넘게 유지돼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번 주에 종료됩니다.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적모임과 영업, 행사 등에서의 거의 모든 제한이 사라집니다. 코로나가 발생한지 23개월만이고, 거리두기는 21개월(757)만에 종료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는 영화관과 종교시설 등에서 음식물 섭취를 허용하기로 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고대하고 기다리던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는 것입니다.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일상을 짧지 않게 보내셨는데, 잘 인내하셨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로 고생하신 우리 모두를 격려하고 싶습니다. 일반 직장에서도 그러셨겠지만 자영업이나 소상공업에 속한 분들은 정말 힘드셨을 것이고, 어린 아이들을 둔 가정들은 집안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자녀들을 챙기느라 버겨웠을 것이 짐작가고도 남습니다.

 

특히 목자 목녀들을 칭찬합니다. 목장모임을 가지지 못해 마음 아파하고, 방역수칙이 달라지는 것에 따라 참 다양한 방법으로 목장을 해 오신 것을 압니다. 온라인 줌으로 목장을 지속하는가 하면, 방역수칙이 허락하는 만큼만 가정으로 초대해서 목장도 하셨고, 때로는 자매들끼리, 때로는 형제들끼리,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카톡방에서 성경읽기 혹은 말씀 나눔도 하셨습니다. 설령 목장모임이 전혀 이뤄지지 못하는 환경이지만 마음은 계속 불편하셨을 것입니다. 정말 마음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모든 성도님들께서는 예기치 못한 팬데믹 상황을 이해해주셨고, 목자 목녀의 리더십에 잘 순종해주셨습니다. 이러는 중에도 교회의 주일예배를 비롯한 모든 예배와 기도회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목장은 정상적으로 모입니다. 모여서 맛난 음식을 나눠먹고, 힘 있게 찬양하고, 자녀들을 위해 축복하며 말씀을 나누고 일상의 감사를 고백하며 기도하는 목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일 1, 2, 3부 예배도 정상적으로 회복하겠습니다. 수요기도회와 새벽기도회도 마음 편히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Post-Covid가 더 기대됩니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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