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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일산사랑의 교회는 신약 성경적 교회를 지향합니다. 처음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교회야 말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시려고 했던 교회의 참모습입니다. 이는 또한 지금의 모든 공동체가 소망하는 올바른 교회의 모습 바로 그것입니다. ‘초대교회라고 칭하기도 하지만 그 의미에 걸맞기로는 신약 성경적 교회가 더 적절할 듯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제대로 실행하기가 분명 쉽지 않은 일입니다. 2천 년 교회 역사 동안 신약 성경적 교회를 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설사 있었다 하더라도 일부 지역에서만 잠깐 나타났다 사라져 버려서 역사적으로 우리가 모델로 삼을 만한 교회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신약성경 안에서 중요한 교회의 원칙을 발견해 낼 수 있습니다. 목회자와 평신도 간의 관계는 상하 수직적 구조가 아닌 수평적 구조라는 점이지요. 목회자는 말씀을 연구하여 증거하고 기도에 힘쓰며 교회의 방향을 설정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그 본연의 일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고 온전하게 된 성도들이 교회를 바로 세워나가는 것입니다(에베소서4:11-12).

 

백석 신학대학원 홍인규 교수는 그의 연구논문에서 신약교회는 100% 가정교회였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목자목녀님들은 신약성경에서 등장하는 평신도 목회자들입니다. 오늘날의 브리스가와 아굴라이며, 아리스도불로입니다. 고린도에는 그리스보라는 회당장 그리고 스데바나 등이 가정교회 리더였으며, 그 외에도 갈라디아, 골로새, 데살로니가 등이 가정교회였고, 평신도가 목회를 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목사가 아닌 목자목녀들이 牧會(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여섯 개의 초원지기 가정과 목자목녀들이 섬기는 30개 목장에 의해서 움직여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고하며 애쓰시는 평신도 목회자를 위해 다음 달 초 목자 목녀 수련회를 개최합니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뚫고 3년 만입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목자목녀로 불러주신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교회 내 모든 수련회가 그렇듯이, 이번 수련회 또한 좋은 과 사역자들을 격려하는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은혜 충만한 수련회가 되도록 한 주간동안 집중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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