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가 그동안 도서출판 gtm에서 발행하는 ‘GT’(Ground Tool) 묵상집을 사용해왔습니다. 7,8월호부터는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순’으로 바꾸어 사용하겠습니다. 가격은 동일합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현재, GLCS에서는 ‘어린이매일성경’, ‘청소년매일성경’으로 변경하여 묵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린이GT와 청소년GT 구독수가 줄어들면서 묵상집이 폐간되며 GT 구독자를 성서유니온측으로 이관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묵상 본문이 부모들과 달라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GT는, 전체 구독자가 줄어들면서 한 해 한 해 발행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라 출판사를 돕는 마음도 컸지만, ‘모든 세대를 하나의 말씀(One Message All Generation)’ 묶으려는 우리 교회 신앙교육의 방향에 따라, 같은 본문으로 묵상하면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매일성경 순’의 장점은 본문이 새번역 성경이라는 점입니다. 개역개정판으로 되어 있는 GT의 성경본문이 유익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새번역 성경을 쓰고 있는 우리 교회 편에서는 묵상집 본문이 새번역으로 되어 있으니 장점이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새번역 성경은 히브리어나 헬라어 원어 성경에 더 가깝게 번역되어 있습니다.
‘매일성경 순’은,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묵상하시면 좋지만, 출근 후에 책상에 앉아서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바쁘시면 새벽기도회를 유투브로 동참해 보세요. 설교만 듣는다면 20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출근길 운전 중에나 지하철 안에서 혹은 이동하면서 듣는 방법도 있습니다.
꾸준히만 해도, 약 6년에 한 번씩 별도의 성경통독의 효과도 있으니, 이번 기회에 전 교인이 매일 묵상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