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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얼마 전 우리교회 어르신 가정을 심방했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심방이야기만 나오면 한사코 손사레를 치셨는데, 방문을 하고 보니 손사레를 치시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방안을 둘러보니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훈장도 있었습니다. 어르신께서 살아오신 평생의 삶이 어떠했는지 좀더 알게되는 계기였습니다.

 

지난 4년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가정들을 방문할 기회가 있기는 했었습니다. 매년 초에 교회 중직 가정들은 신년축복심방과 목장탐방 때에 방문할 수 있었고, 그 외 이런저런 이유로 가정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정은 방문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주 안에서 영적인 한가족이라고 하면서 고작해야 주일 예배 후에 현관에서 손잡고 인사하는게 전부라 너무 부족하게 느껴져서 부임 심방을 하려는 것입니다.

 

담임목사가 성도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 전혀 모른다는 것은 좀 이상하다 싶습니다. 가정의 형편을 볼 수 있겠습니다. 경제적인 형편을 본다는 말은 아닙니다. 분위기를 보는 것입니다.

궁금한 것들이 많은데,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셨는지? 부부는 어떻게 만나셨는지? 무엇보다 부모님들이나 자녀들의 상황도 구체적으로 듣게 된다면 목사와 성도간에 친밀도가 높아질 것이고요, 아무래도 기도가 달라지겠지요.

 

이번만 심방을 하는 것이니 부담은 가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 한잔이면 충분합니다. 다만 개인과 가정의 기도제목은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감동이 되어 심방감사헌금 정도 준비하시는 것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축복기도하고 교회재정으로 전달하겠습니다.

 

초원이나 목장상관 없이 누구라도 먼저 신청하시는 가정부터 심방하겠습니다. 제가 가능한 시간은 따로 목자목녀님들께 전달해놓겠습니다. 부임심방 신청은 목자목녀님께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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