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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늘 새로운 것은 ‘기대함’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인지 새롭게 시작한 2024년 역시 기대와 셀렘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 자신이나 처해진 환경을 바라보면 기대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는 것은 사실입니다. 

 

  왜 걱정이 앞설까요? 걱정, 두려움, 불안과 염려 등이 생기는 이유는 미래가 불투명하고 확신이 없어서입니다. 예측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모든 사람이 코로나를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에서부터 시작한 바이러스가 이렇게나 전세계를 흔들줄은 더더욱 몰랐습니다. 그럼에도 금방 끝날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3년이나 이어질 것도 몰랐고, 패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가 올 것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어떤 일이 또 어떻게 일어날지 우리는 아무도 모릅니다.

 

  불안한 마음을 다잡기 위해, 가나안 진군을 앞둔 앞에 서있는 여호수아의 마음을 엿보게 됩니다. 그는 출애굽 2세대를 함께 새로운 땅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 땅은 이미 40년 전에 11명의 다른 동료와 함께 정탐했던 땅이었고, 고작 40일을 둘러본 것이 전부였습니다. 정탐꾼 12명이 바라보았던 가나안 사람들은 대단히 커보였을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눈에 마찬가지였겠지요. 보는 눈은 똑같으니까요. 

 

  그런데,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에 대한 다른 평가서를 내놓았습니다. 싸우면 이길 수 있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12명 중에 2명만이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들의 눈에만 좋은 것들이 보였기 때문이었을까요? 아닙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의 눈에는 하나님이 보였습니다. 광야 40년 동안 먹이시고 입히시고 돌봐주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신뢰했습니다. 결국 가나안 땅은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신회했던 사람들에게만 주어졌습니다.

 

  성도(聖徒)들은 ‘하나님’과 그분께서 하신 '약속'(언약)으로 인해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올해는 여느 해보다 웃을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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