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뭘까요?
주보를 열었더니, 오늘은 낯선 종이가 하나 보이시지요? 이것은 무엇일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목회 칼럼입니다. 잠시 목회 칼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향한 일하심이 큽니다. 지난 2년간의 코로나 상황으로 여러 가지 제약된 것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러는 중에는 교회재정을 채워주셨고, 새가족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새로운 임직자분들도 선출하게 하셨으며 분가의 기쁨도 허락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에 참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공동체를 통해 하실 일이 많으신가 봅니다. 주께서 일으키실 영적파도가 기대되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일어날 크고 작은 변화들을 함께 공유하는 장(場)의 필요가 있어 칼럼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주일예배의 주보광고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교회의 어떤 변화들이 있을 때, 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적지 않은 궁금증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목회칼럼은 꼭 설명이 필요한 교회소식을 조금 더 자세하게 전하겠습니다. 우리 교회공동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표지판의 역할과 교회의 크고 작은 사역들의 방향을 잡아가는 방향키, 또한 얼마든지 좌우로 치우칠 수 있는 교회 사역들의 중심 역할도 하게 될 것입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재미난 에피소드를 비롯하여, 감사꺼리,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간증, 기도제목 등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 등을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매주 마다 쓰여지는 칼럼을 꼭 읽어주시고, 이해해 주시며 공감해주셔서 함께 전체적인 공동체의 그림을 그려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기의 내용을 누구나가 읽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딱딱한 사무적 용어가 아닌 커피 한 잔 마시며 대화하듯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함께 만들어갈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기대해 봅니다.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