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박람회
우리 교회는 매년 초에 ‘사역박람회’를 열어서 모든 성도가 1인 1사역에 헌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하나, 그리고 목장에서 각각 한 가지씩 사역을 맡아서 감당하는 것입니다. 올해는 지면으로만 사역신청을 받습니다. ‘사역’이라는 용어에 겁을 내는 성도님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아닙니다. 겁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역이라고 해서 어떤 대단한 것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사역’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봉사는 목회자나 선교사로 헌신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교회를 세우기 위한 봉사나 섬김은 그 어떤 것이라도 사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5개부, 15개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오늘 예배에 참석하시면서 받게 되실 사역신청서를 보시면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섬기실 수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현재 우리 일산사랑의교회는 주일학교 교사들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예꿈1(초등 1-3) 교사에 헌신해주세요. 혹여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찬양팀 보컬이나 악기에, 컴퓨터나 기기를 잘 다루신다면 영상이나 음향쪽에, 손재주나 미적 감각이 있으시다면 예배당 관리 부서에, 몸으로 하는 거는 뭐든지 하시겠다는 분이 계시면 2부 예배 전 주차봉사도 필요합니다. 화장실 핸드타올과 휴지를 채워 넣어주실 분, 교회 내의 화분관리 등과 같이 적은 시간만 투자해도 되는 사역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의 사회적 참여에 관심 있는 분들은 구제팀에 자원해하셔도 좋습니다.
그런가하면 목장에서도 1인 1사역을 감당합니다. 목장에서는 목자 목녀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줄 것입니다. 성경공부 담당(설교요약), 찬양, 선교담당, 전화연락, 목장식구가 많은 곳에서 심지어 과일깍기 담당이나 밥상에 숟가락 젓가락 놓기 담당 등으로 세분화해서 목장을 섬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1인 1사역은 무거운 짐이 아니고,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여러분의 헌신으로 우리 공동체가 더 튼튼해져 가기를 바랍니다.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