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 전 베들레헴의 어느 집 마구간에서 예수님이 태어나셨습니다.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는 자신이 출산하게 될 아기가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시작하실 왕 중의 왕이신 메시아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몸을 제대로 풀 숙소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가축우리에서 예수님을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참 하나님이셨는데도 말입니다. 왜? 꼭, 굳이!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죄 가운데 빠져, 죄가 죄인 줄도 모르고 방황하며 하나님을 모르고 살던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하늘의 모든 영광을 뒤로 하신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빌립보서 2:6~7)
하나님 편에서는 기꺼이 당신의 아들을 내어주신 것입니다. 피조물인 인간과 아들 예수님을 맞바꾸신 것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거저 주지 않으시겠습니까?(로마서 8:32)
동방에서부터 아기 예수님께 경배드리기 위해 왔던 박사들이 예물을 드렸습니다. 황금과 유향과 몰약입니다. 우리도 예수님께 선물을 드려야 한다면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요? 분명, 그분께서 당신님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내려오셔야만 했던 그 이유를 이 땅에 드러내는 것이지 않을까요? 아직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거나, 교회와 기독교에 대해서 왜곡된 시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 그래서 그분의 사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도록 해 주는 일이 아닐까요?
『영혼구원 124』는 12월 24일 성탄 이브(Christmas Eve)에 VIP를 초청해서 함께 성탄절을 의미 있게 보내자는 것입니다. 물론 목장마다 형편에 따라서 24일이 아니어도 상관없겠습니다. 지난 10월 말에 초대되었던 VIP를 다시 초청하거나, 그날 올려고 약속을 했었는데 못 오셨거나 혹은 초청 기회를 놓쳤던 VIP가 있다면 목장별 성탄파티에 초대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나심을 가장 잘 드러내는 뜻 깊은 성탄절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