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가을은 삶공부의 계절입니다. 돌아오는 9월부터 평신도훈련이 다시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생명의삶』에 비중을 두겠습니다.
생명의삶을 공부하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배움과 동시에 구원, 성경, 교회, 신앙생활을 위한 가장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생명의삶 과정은 성경 지식만 다루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의삶에는 목회자의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있어서, 신학적인 색깔은 말할 것도 없고, 공동체가 지향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공유하게 됩니다.
생명의삶의 가장 큰 유익은, 이 과목을 수강하고 나면 주일설교가 훨씬 잘 들린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설교가 삶공부 내용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서인데, 생명의삶 비중이 가장 커서 그렇습니다.
생명의삶은 모든 성도가 반드시 수강하셔야 하고, 만약 수료한 지 5년이 경과 되셨다면 다시 들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물론 최근에 들으셨더라도 다시 들으시면 이전과 또다른 큰 유익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삶공부 중에는 다른 그 어떤 것보다, 훈련하는 일에 최우선을 두셔야 유익이 배가됩니다. 숙제도 꼬박꼬박하셔야 하지만 특히 출석이 가장 중요합니다. 출석을 성실하게 하는 것도 훈련 내용 중에 하나입니다. 출석은 단순하게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12주 3개월 동안 일상의 바쁜 일을 차선으로 두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본래 생명의삶은 매주 화요일 저녁으로 정해져 있지만, 이번 가을에 한정하여 목요일 저녁과 토요일 이른 아침에도 오픈하겠습니다. 꼭 들으시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입니다.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주일 실버목장 모임 중에도 생명의삶을 제공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명의삶을 수강하시는 것만으로도, 교회의 “다음”을 차기 리더십과 함께 준비한다는 큰 의미를 지닙니다. 꼭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