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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눈이 많이 오는 겨울입니다. 눈이 쌓이면 동물들은 먹이 활동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종종 동물보호단체 등에서 먹이를 인위적으로 공급합니다. 그런데 생각을 깊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물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고 생존하며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자연을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겨울에 먹이를 주고, 동물에게 옷을 입혀주면 자연의 힘은 퇴보되게 됩니다. 비단 생태계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에 탈모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광고에서 피부과 의사가 탈모의 원인을 설명했는데, 상당히 수긍이 되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탈모는 두피까지 전달되는 영양공급이 차단되면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온몸을 도는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는데, 두피 구석구석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모공에 힘이 없어지고, 힘이 없어진 모공이 머리카락을 붙잡아 두지 못함과 동시에 모공의 빈 공간에 피지가 쌓이는 것이 탈모의 원인이라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새 머리카락은 자라지 않거나 자라더라도 더디 자라기 때문에 모공을 건강하게 해야 한다는 광고였습니다. 탈모치료제를 팔기 위한 광고라서 100% 신뢰할 수 없다 하더라도 그 내용은 상당히 상식적입니다.

 

우리 몸 안으로 외부 세균이 들어오면 건강한 바이러스들이 나쁜 세균을 물리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약을 쓰거나 특히 항생제를 자주 복용하면, 몸 안에 있는 항바이러스들의 역할이 약화되거나 스스로 필요 없는 존재로 인식이 되어서 기능이 퇴보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아파도, 항생제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 역시 상식선에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가만히 묵상해보면 위와 같이 상식선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힘을 주셨습니다. 이 세상은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심지어는 심각한 질병에 걸렸더라도 성경 안에서 치료해법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담고 있어서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상식적입니다.

2023년에도 성경말씀 위에 우리의 일상을 얹고 놓고, 말씀대로 살아 승리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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