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은 온가족예배로 드립니다. 또한 예배 후에는 우리 교회 권사회가 주최하는 ‘아나바다 바자회’가 있습니다. 이날 점심 만나는 제공되지 않고, 바자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구입해서 드시게 됩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가족 생활용품이나 옷, 신발, 가방 등이 판매됩니다.
풍성한 바자회를 위해 물품을 기증받습니다. 개인이나 각 가정에서 나누고 싶은 물품이 있으시면, 5/6(토)까지 식당 앞 파고라로 가져다 주시면 됩니다. 옷이나 신발을 기증해주실 때는 가능한 세탁후에 내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받은 선물 중에서 쓰지 않고 있거나, 우리집에서 쓰기에는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버리기엔 아까워 보관만 하는 물품들을 찾아보시면 많을 것입니다. 특히 선물로 받은 영양제도 있으실 수 있는데 기증해주시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저렴하게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바자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타직 선교를 위해서 사용됩니다. 우리 교회는 타직 민족을 품고 선교에 집중하기 위해 선교사님을 파송했으며, 목장에서는 이갈렙 선교사님과 함께 동역하는 선교사님을 후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생수교회 후르쉐드 형제의 목사안수식이 6월 중에 있을 예정이라, 이를 위해서 이선교사님 내외분과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몇 분이 팀을 꾸려 참석하게 되는데, 이 때 바자회를 통해 나온 수익금이 타직의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 사용되게 됩니다. 이에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권사회에서는 바자회 등을 통해 아름다운 섬김을 지속해오셨습니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을 돕거나, 어려운 형편의 성도들 자녀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했고, 때로는 교회에 꼭 필요한 비품을 구입하는 일에도 수익금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로 선교지로 보내졌는데, 선교사님의 사역을 위해 노트북을 사드리거나 선교지에 세운 학교를 후원하는 것에 쓰였습니다.
그동안 마음 다해 교회 구석구석의 필요를 채워오신 권사님들의 헌신에 감사합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서도 의미있는 결실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우리 교회 권사님들의 섬김이 하늘에서 빛나리라 믿습니다.